영화 '양들의 침묵'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극장에서, TV에서 여러 번 본 기억이 있네요. 공포 스릴러의 진수라고나 할까요...
영화 '양들의 침묵'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이 영화는 1991년 개봉 이후 2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력적인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죠. 이 영화의 악역인 연쇄 살인범 버팔로 빌이 살았던 상징적인 집이 펜실베니아에서 현재 부동산 매물로 나왔다고 합니다.
부동산중개 사이트에 따르면 이 집의 매매가격은 29만8,500달러로 펜실베이니아 야커게이니 강을 따라 1.76에이커의 땅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영화의 무대가 됐던 집을 소유할 수 있는 희귀한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고 흥미진진해 합니다.
이 집은 피츠버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페리아폴리스에 위치한 3층 건물로 1910년에 지어졌습니다. 현재도 여전히 단단한 목재 바닥, 목공예품, 조명 설비, 포켓 도어, 벽난로, 벽지 등 원래의 특징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 집은 4개의 침실, 1개의 욕실과 함께 수영장, 장미 침대 정원, 그리고 차고가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인에 따르면 집을 보러 온 사람들이 항상 지하실에 있는 '구멍'에 대해 묻는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그 구멍은 이 집에서 버팔로 빌(테드 러바인)이 희생자들을 살해하고 피부를 제거하기 전에 그들을 가둬놓는 곳으로 그 집에서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은 FBI 수습 요원 클라리스 스탈링(조디 포스터)이 일명 버팔로 빌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면서 연쇄살인범에 대한 정보를 도움 받고자 또 다른 악마 한니발 렉터 박사를 만나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광인의 마음을 들여다 봐야만 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공포 장르를 복합한 미국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세계적으로 큰 히트를 기록하였으며 1991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 감독상, 199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각색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한니발 렉터 박사 역의 앤서니 홉킨스는 영화에 16분 출연하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2억 7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고, 현재도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 IMDb에서 8.6점(10점 만점)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도 96% 비평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