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월 결혼식을 연기한 뒤 최근 약혼자 데이브 맥커리와 비밀리에 결혼했다고 내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는 금색 띠를 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결혼설에 불을 붙였는데요. 엠마 스톤은 지난 5월 리즈 위더스푼과 파트너십을 맺고 정신 건강과 팬데믹에 대한 화상 대화를 나누면서 반지를 과시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또한, 그들은 맞춘 금반지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내부 관계자는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가 정말로 비밀리에 결혼했다는 것을 확인했는데 더이상 결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어요.

'라라랜드' 스타와 'SNL' 감독 겸 작가는 벌써 3년째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커플은 2016년 12월 엠마 스톤이 'SNL' 호스트였을 때 만났는데요. 미국 잡지 코스모폴리탄에 따르면 데이브 맥커리는 엠마 스톤이 쓴 희극 영화 'Wells for Boys'를 연출하기도 했답니다.

2017년 6월 'Brigsby Bear' 시사회에서 이 둘이 함께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2017년 10월, 소식통들은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가 이미 몇 달째 사귀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엠마 스톤은 2018년 12월 롤러스케이트 파티를 열었고 데이브 맥커리와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엠마 스톤은 2018년에도 결혼해 가정을 꾸릴 준비가 돼 있음을 암시했는데요. 잡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그녀는 스스로에게 "자, 이제 내가 어른으로서 적극적으로 무엇을 원하는가?"라고 자문했고 그러고 나서 그녀는 자신이 자신의 가족을 갖고 싶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엠마 스톤은 "아이들에 대한 나의 생각이 나이가 들면서 달라졌다"고 말했는데 "십대 때는 난 절대로 아이를 봐주거나 그런 일은 없어. 난 결혼도 안하고 아이도 안 낳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다가 나이가 들면서 정말 결혼하고 싶고, 정말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