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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베리모어, 마약 중독에서 벗어난 독한 방법?

영화 E.T. 아시나요? 알거나 기억하면 적어도 중년 이상일까요? ㅎ

이 당시 외계인이 나오는 몇 안되는 영화로 저는 기억 속에 각인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 속 꼬마 여자 주인공 드류 베리모어에 대한 얘길할까 하네요.

골든 글로브 상을 받은 헐리우드 여배우 드류 배리모어는 약물 남용과 이로 인한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해온 몇 안 되는 헐리우드 스타 중 한 명인데요. 드류 배리모어는 최근 마약이 어떻게 그녀의 행동을 변화시켰는지 공개했고 치료 기관의 독방 감금 생활이 그녀를 마약으로부터 구했다고 밝혔죠.

이 슈퍼스타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더 드류 배리모어 쇼" 최근 에피소드에서 패리스 힐튼을 인터뷰 했는데요. 패리스 힐튼도 단연 헐리우드 이슈메이커죠. 그녀들은 어떻게 마약 중독이 그녀 둘 모두에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드류 배리모어는 자신은 아주 어린 나이에 마약과 술을 먹기 시작했고 그녀의 엄마는 그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말하자면, 우리 가족들은 정말 좋았어. 난 독방에 갇히는 게 싫었어. 나는 매우 반항적이었고 항상 치료 기관에서 폭동을 일으켰다. 나 같은 아이들이 많이 있었고, 엄마는 그저 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드류 베리모어는 더나아가 그녀의 엄마가 그녀를 통제하지 못해 마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을 때 그녀를 치료 기관에 입원시켰다고 하네요. 상태가 정말 심각했겠네요.

"마약을 하고 있었어. 난 통제 불능이었다. 어머니는 그저 두 손을 들어 나를 그 안에 던져 넣었을 뿐, 달리 의지할 곳을 몰랐다. 이곳은 정말 나를 도와줬고, 내 목숨을 구해주었다."

이 여배우는 앞서 2015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 시련에 대해 공개했는데요. 당시 배리모어는 자신이 어떤 치료 기관에 갇혀 있었고, 자신이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도 모른 채 항상 정말 화가 났다고 털어놨습니다.

"한번은 정말로 스스로에게 '무엇 때문에 화가 났니?'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화를 가라앉혔어, 내 속 깊은 곳을 뒤져보면, 내가 왜 이렇게 화가 났을까? 이건 마치, 우리 부모님이 안 계셔서, 누가.. 안 그래? 여기 많은 사람들이 부모가 없다. 그들은 사라졌고, 그들은 그 어떤 것도 감당할 수 없었고, 나는 그것을 이해했다"고 드류 베리모어는 말했습니다.

드류 배리모어는 1978년에 아역으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그녀는 1982년 스티븐 스필버그의 블록버스터 영화 "E.T. 더 외계인"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죠. 우리나라에서도 성공을 거둔 영화죠. E.T 영화 자체도 센세이션이었고 베리모어도 일약 스타덤에 올랐죠. 그 이후로, 그녀는 '피고인'(1993), '배트맨3:포에버'(1995), '스크림'(1996), '웨딩 싱어'(1998), '미녀 삼총사'(2003), '첫 키스만 50번째'(2004),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2007) 등과 같은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해왔습니다.

그녀는 세 번의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올랐으며 2009년에 "그레이 가든스"로 골든 글로브를 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