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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가 유명유튜버로부터 도전장을 받다.

 

무패 전적의 미국 복싱 스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로건 폴과 맞붙는 시범 경기 계약 제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TMZ 스포츠는 이 제안이 2020년 마지막 달에 경기를 갖는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목요일에 보도했습니다. 로건 폴은 TMZ에 "지금 당장은 뭐라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메이웨더는 2017년 8월 전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의 경기에서 완전히 압도하면서 10회 TKO로 승리한 뒤 50전 50승(무패)으로 은퇴했지만 이후 2018년 12월 31일 새해 전 날 일본 킥복싱 스타 나스카와 텐센과의 시범경기에서도 승리했습니다.

한편, 유튜버 로건 폴은 단지 두 번 권투를 했습니다.

25세의 폴은 2018년 8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아마추어 대회에서 영국 유튜버 KSI와 무승부로 경기를 치렀고, 2019년 11월 로스앤젤레스에서 KSI와의 재시합에서 패배했습니다.

비록 43세의 메이웨더는 현재 세 번째 은퇴를 앞두고 있지만, 그는 파이트머니가 적절하다면 링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2015년 9월 프로복서 안드레 버토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 메이웨더는 50-0의 기록으로 세계 5체급 챔피언 출신입니다.

유튜브 구독자 2,240만 명을 자랑하는 25세 폴과 경기가 현실화 된다면 두 사람 모두에게 상당한 파이트머니를 안겨줄 만큼 상당한 광고가 되겠지만 아직까지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로건 폴의 팀은 9월 초 보도자료를 내고 "달콤한 과학에 대한 하드코어와 캐주얼 팬 모두의 관심을 사로잡을" 올 겨울 "주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폴은 "링에 다시 돌아오는 희망에 흥분됐지만 이번에는 이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 소셜 미디어에서는 두 사람의 경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로건 폴을 향한 응원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미국 라이트급 유망주 라이언 가르시아는 트위터에 "로건 폴이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싸우고 있다, 로건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또한 메이웨더의 약점을 보여주며 폴에게 적극 활용하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두 사람의 경기가 열리게 된다면, 정식 프로 시합이 아닌 시범 경기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폴의 동생이자 배우 제이크 폴은 11월 격돌 예정인 전설적인 마이크 타이슨과 로이 존스 주니어의 메인 이벤트 앞선 시범경기에서 전 NBA 가드 네이트 로빈슨을 상대로 시합을 할 것입니다.

아마 메이웨더와 그의 형 폴의 시합이 성사된다면 11월 그의 경기에 형의 사건이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 같습니다.